中企 담보부증권 100억엔어치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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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내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채권담보부 증권(프라이머리 CBO)을 발행할 때보다 0.2~0.3%포인트 싼 이자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재정경제부는 23일 국내 중소기업의 회사채를 기초로 한 최초의 엔화 표시 프라이머리 CBO를 오는 9월 발행한다고 밝혔다.

3년 만기로 총 100억엔어치가 발행되며 50~60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재경부는 전망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원화보다 국제적인 신뢰도가 더 높은 엔화 표시 증권이기 때문에 더 싼 이자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며 "기업은행과 일본국제협력은행이 신용 보증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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