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청량리 등 사창가 대대적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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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검찰이 서울신길동 텍사스촌을 폐쇄하는등 윤락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미아리등 대표적인 서울시내 사창가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단속을 벌였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5일 오후11시부터 서울 청량리.미아리 일대 사창가에서 일제단속을 벌여 청량리 S집 김영란 (21.충북제천시청전동) 씨등 윤락녀 40여명과 종사원.손님등 50여명을 연행,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다.

형사기동대는 이날 검거하지 못한 이 지역 윤락업소 업주들을 수배하는 한편 인신매매나 미성년자 고용등의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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