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범계역 주변에 주차전용 상가 빌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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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안양 평촌신도시 범계역 인근에 주차전용 건물이면서 1, 2층등 일부층에 상가가 들어서는 선진국형 복합빌딩이 들어선다.

대지 1천2백평에 지하1층, 지상 12층 (연면적 1만4백평) 규모로 건설되는 이 건물은 3~10층등 8개층에 4백여대분의 주차장이 설치되고 그외 층은 음식점·병원등 상가및 편의시설로 사용된다.

현대비전타워로 불리는 이 건물은 주변에 안양시청·동안구청·우체국·전화국·은행등의 주요 관공서등이 자리한데다 범계역과 도보로 3~4분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복합빌딩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비전타워는 특히 기존 복합빌딩과 달리 건물의 하층부분과 상층부에만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중간층 부분은 모두 주차 전용건물로 설계된 것이 특징. 현재 분양 (0343 - 83 - 2211) 중인 이 빌딩내 상가의 평당 분양가는 전문 음식점으로 꾸며지는 지하1층의 경우 3백90만원선이고 1~2층은 5백만~1천6백만원, 11층및 12층은 3백50만원선. 지분제로 분양하는 주차장은 1구좌 (10평) 당 2천만원으로 사업 대행자가 영업.관리를 맡아 수익이 생기면 지분에 따라 배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려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내년말 완공 예정이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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