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0%투자 가능 상장 벤처기업 총 7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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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이달에 발효된 벤처기업육성 특별법에 따라 앞으로 1백%까지 외국인투자가 가능한 상장 벤처기업은 미래산업 등 7개사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감독원은 12일 연구개발비비중, 창투사투자비율 및 사업분야 등에서 벤처기업의 요건을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상장기업은 미래산업.보락.팬텍.성미전자.흥창.핵심텔레텍.메디슨 등 7개사라고 밝혔다.

증감원은 이들 기업들이 특별법시행령 마련후 통산부장관이 발행하는 벤처기업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현재 23%로 묶여 있는 외국인 투자한도를 전면 해제 해줄 방침이다.

이들 기업중 미래산업과 메디슨은 이미 외국인 한도가 소진된 상태고 흥창과 성미전자도 각각 외국인 취득비율이 20%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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