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LG천보성 감독 "삼성 타선 좋아 5차전까지 각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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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김한수에게 3점홈런을 맞았을 때도 삼성은 쌍방울과 3연전을 치르면서 지쳐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긴장시켜야 한다고 선수들을 다그쳤다.

국내 포스트시즌은 상위팀에 절대적으로 유리하지 않은가.

10일 정도 쉬면서 성준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타자들이 해내리라고 믿었다.

삼성 타선이 좋아 5차전까지 간다고 생각하겠다.

승부의 고비는 유지현의 홈런이었다.

김동수가 홈런을 때리는 순간 승리를 예감했고 7회가 되자 확신을 갖고 이상훈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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