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친구가 되기 5분 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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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일본의 인기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의 장편 소설이다. 열 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촘촘하게 얽혀 있는 연작 소설집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다뤘다. 친구 사이의 갈등과 질투, 경쟁심, 집단의식과 그로 인한 개인의 소외감 등을 담담히 그려 내면서 성장통을 겪는 주인공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한 것이 흥미롭다.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유어 프렌즈’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일본 문부성 추천 영화’로 선정되는 등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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