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삼성 조창수 감독 "LG가 오히려 편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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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삼성 조창수 감독

끝까지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우리로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쌍방울보다 스타플레이어 위주의 LG가 오히려 편하다.

LG전에선 엔트리에 투수 정성훈을 포함시키고 야수 김훈을 제외시킬 것이다.

구장이 큰 만큼 박동희와 왼손투수들의 활용도를 높이겠다.

대체적으로 타자들의 경험부족이 눈에 띈다.

그러나 이를 이겨내는 것이 프로 아닌가.

남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팀에서 떠나있는 백인천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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