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올린 김상엽 최고수훈 선수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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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삼성 에이스 김상엽 (사진) 이 쌍방울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따내 최고수훈선수에 선정됐다.

김상엽은 쌍방울과의 1차전과 3차전에 등판, 9이닝동안 38타자를 맞아 5안타, 4사구 7개를 허용하며 3실점 (1자책)을 기록해 방어율 1.00을 마크했다.

김은 "승리투수가 된 기쁨보다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는데 더 큰 보람을 느낀다.

오늘은 직구보다 변화구를 많이 던졌고 볼넷이 많았던 것은 좀 흥분했던 탓이었다.

7회말에 박철우 - 조원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을 때가 가장 고비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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