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자 42면 '월드컵에 파묻힌 중요뉴스들' 은 방송사들의 지나친 상업성에 일침을 가한 좋은 기사였다.
월드컵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의 9시 뉴스에선 대선.국감 같은 주요 내용들이 뒷전으로 밀렸다는 사실을 잘 지적하고 있다.
월드컵 축구가 국민적 관심사이기는 하나 9시 뉴스의 상당 부분을 이에 할애하는 것은 시청률을 의식한 지나친 처사일 것이다.
KBS.MBC 9시 뉴스의 월드컵 보도시간을 측정한 꼼꼼함도 살만했다.
(모니터 권은경·김석남·여은희·전현자·정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