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자 올해 20억弗 송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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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올 들어 4월까지 외국인 주식투자자들의 대외송금액이 20억67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늘었다고 한국은행이 22일 밝혔다. 특히 4월 한달간 송금액은 12억451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급증해 월간 규모로 사상 처음 1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순유입액이 지난해 214억달러로 전년의 5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배당금과 매매차익 송금이 크게 는 것"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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