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1천만배 밝은 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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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태양보다 1천만배 강력한 빛을 발산해 은하계에서 가장 밝은 별로 추정되는 별이 발견됐다.

미국 UCLA 천문학자들은 7일 미항공우주국 (NASA) 의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지구에서 2만5천광년 떨어진 곳에서 태양보다 1천만배나 밝은 별을 발견, '권총별 (Pistol Star)' 로 이름지었다고 밝혔다.

권총별은 그동안 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방출되는 빛이 은하수 빛에 가려지는데다 우주의 가스덩어리에 싸여 그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허블망원경을 이용한 적외선 파장 분석으로 존재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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