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O - 157균 재조사 미국 요구 거절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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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미국 네브래스카산 쇠고기에서 병원성대장균 O - 157:H7이 발견된 것과 관련, 이달중 정부.학계 공동조사단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파견해 쇠고기 유통 전과정을 정밀조사하기로 했다.

또 검역결과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재조사 또는 공동조사 요구는 일단 거절하되 6일 내한하는 미국 검역전문가들에게 이번 검역결과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방법.절차에 따라 나온 것임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종합1청사에서 이영탁 (李永鐸) 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외무부.농림부.보건복지부등 3개부처 1급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O - 157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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