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에 U턴차선 개설… 파주시 문발리에 내달말 양방향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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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그동안 잦은 불법 U턴으로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자유로에 다음달말까지 정식으로 U턴차선이 개설된다.

한국토지공사 통일동산사업단은 26일 5억원을 들여 파주시탄현면성동리 성동IC~고양시일산구대화동 이산포IC간 18㎞구간 중간지점인 파주시교하면문발리에 다음달말까지 양방향 U턴차선을 설치키로 했다.

이는 장거리구간인 이곳에 그동안 U턴지점이 없어 방향을 잘못 접어든 대형차량이나 승용차들이 상.하행선 사이에 설치된 중앙녹지대를 통해 불법 U턴을 일삼는 바람에 대형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이곳에는 무인속도측정기와 경고신호등.안전표시판등도 함께 설치된다.

이곳에 U턴차선이 만들어지면 파주시 금촌지역 주민들이 김포방면으로 가기 위해 일산신도시로 돌아가 이산포IC 또는 장항IC를 통해 행주대교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다음달 개통되는 김포대교의 이용도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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