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자 8면 '북 영변 핵시설을 폭격하자' 는 미국의 전 워싱턴포스트 기자인 오버도퍼가 남북한 관계의 주요인사들과 두루 접촉한 것을 바탕으로 쓴 '두개의 코리아' 라는 책의 내용을 소개했다.
남북한 관계가 위기에 처한 93, 94년도의 핵사찰문제와 관련해 미국에서 실전에 대비한 전쟁계획을 진행시킨 내용이 상세히 나와 있었고 북한 핵시설을 폭격하자는 파격적인 내용 등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긴박한 상황이 묘사돼 있어 관심을 모았다.
미국에서 발행된 이 책에 대해 현지반응은 어떤지 등도 함께 언급됐더라면 더 좋았겠다.
(모니터 박진찬.김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