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교육여건·시설…20년 미만대학 여건(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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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20년 미만된 42개 대학의 평균 교수당 학생수는 33.1명, 학생당 장학금 재원은 20만4천원, 학생당 교사 기본.지원시설 면적은 9.43평방로 전체 1백11개 대학 평균에 약간 뒤처진다.

평균 교수확보율은 62.28%로 전체대학 평균 (61.54%) 보다 다소 앞서고 교수당 학생수에서는 16개 대학이 전체대학 평균을 웃돌았다.

그러나 이는 포항공대.한림대.대진대.인제대등 일부 대학이 평균을 끌어올린 것으로 대부분은 열악한 실정이다.

30곳이 교육여건.시설부문에서 전체대학의 평균수준을 밑돌았다.

특히 학생당 연구시설 면적에서는 포항공대.대진대.우석대등 3개대만이 전체대학 평균수준을 넘는등 연구시설 투자가 미흡한 실정이다.

13개대가 전체대학 평가의 교지면적 부문에서 상위 20위권에 들었으나 학생당 기본.지원 교사시설 면적에서는 7개에 그쳐 20년 미만 대학들이 학생교육시설 투자보다 부지 확보에 더 열심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런 가운데 목포해양대는 장학금.도서관 일반현황.기숙사 수용률이 뛰어나고 수원대는 교지.교사등 시설부문이 좋았다.

인천시립대.창원대.강릉대.용인대.동서대.금오공대.선문대.우석대.순천대.호서대가 각각 11~2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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