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포먼, 11월23일 논타이틀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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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49번째 생일을 7주 남겨 놓은 '할아버지 복서' 조지 포먼이 오는 11월23일 신출내기 샤넌 브리그 (미국) 와 논타이틀전을 갖는다.

프로통산 76승4패를 기록중인 포먼은 지난 94년 마이클 무어러 (미국) 를 10회 KO로 누르고 IBF.WBC 헤비급 통합챔피언 타이틀을 획득, 프로복싱 사상 최고령 챔피언이 됐으나 지명방어전을 포기해 95년 두개의 타이틀을 잇따라 반납했다.

이번 경기는 포먼이 당초 프로모터들이 추진했던 하심 라흐만 (23승) 과의 대결을 거부함에 따라 마련됐다.

*…벨기에의 명문 축구클럽인 안데르레트가 13년전의 뇌물사건과 관련, 앞으로 1년간 유럽컵 축구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얀 피터스 벨기에축구협회 (BSF) 사무총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유럽축구연맹 (UEFA) 이 최근 헬싱키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면서 "그러나 정상의 팀에 너무 가혹한 벌칙"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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