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연이틀 세이브 … 히로시마전 1이닝 무안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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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조성민 (24.요미우리 자이언츠) 이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시즌 11세이브포인트째를 올렸다.

조성민은 21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요미우리가 3 - 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또다시 팀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조성민은 올시즌 20경기에서 1승1패10세이브를 기록하며 26과3분의1이닝 동안 7자책점으로 방어율도 2.39로 낮아졌다.

9회말 요미우리의 네번째 투수로 등판한 조성민은 톱타자 마에다를 평범한 내야땅볼로 유도했으나 1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를 허용해 무사2루의 위기를 맞았다.

조성민은 그러나 후속 2번 오가타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3번 노무라를 3루수 직선타구로, 4번 에토를 유격수 플라이로 각각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주니치 드래건스는 한신 타이거스에 2 - 1로 역전승했으나 선동열은 등판하지 않았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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