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진주시의 후기 고등학교군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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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남도교육청은 20일 창원.마산.진주시등 3개 시의 후기 고등학교군을 변경, 고시하고 98학년도 고입부터 시행키로 확정했다.

도교육청이 변경고시한 고교 학군은 종전 창원과 마산시를 동일학군으로 하는 1학군, 진주시 2학군에서 창원과 마산의 학군을 분리해 창원시를 1학군, 마산시를 2학군, 진주시를 3학군으로 각각 조정했다.

이에따라 각 적용지역에 거주하는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중졸학력인정자등은 해당 거주지 외에 타 학군의 고교로 지원할 수 없게 됐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도.농 복합형태의 시가 설치되기 전인 지난 94년 12월 31일이전부터 현재 창원과 마산, 진주시의 읍이하 농촌지역에 전가족이 거주하는 중학교졸업예정자와 졸업자등은 타 학군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고교 입학요강 공고일 이전에 전가족이 타 학군으로 이주한 경우에는 옮긴 거주지의 학군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98학년도 고입부터 위장전입해 입학할 경우 해당학생의 합격을 취소하는등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창원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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