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신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 피라미드는 왜 뾰족할까요?

=고대 이집트문명의 생활상을 모두 36개의 문답과 원색 그림으로 알아보았다.

왜 죽은 사람을 미라로 만들어 묻었을까, 머리에 왜 원뿔 모양의 장식을 달았을까 식의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고대 이집트인들의 의식주.오락.취미 등을 자세히 보여준다.

국민학교 저학년 대상. 필립 스틸 지음. 다섯수레刊. 5천5백원.

◇ 혼자서 하는 숙제 = 초등학교 학과과정에 따라 아이들이 스스로 교과내용을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안내한 학습서. 초등학교 1.2.3학년별로 나눠 출간됐으며 학년마다 국어.수학.바른생활 (사회).슬기로운 생활 (자연) 4권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탐구력을 높여주기 위해 과목.단원별로 다양한 형태의 과제가 제시됐다.

우리누리 지음. 삼성출판사刊. 1세트 1만2천원.

◇ 솔매산 노래마을 =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꼬마문고의 아홉번째권. 이웃간의 정을 주제로 한 이야기로 노래마을의 어깨동무집 12가족이 주인공이다.

각자가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고 노인을 공경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따뜻한 에피소드로 꾸며져 있다.

사고력.논리력을 키우는 생각해볼 문제를 뒷부분에 실었다.

제1회 불교문학상을 수상한 이가을씨의 작품. 대교출판刊. 6천원.

◇ 골목길의 아이들 =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일곱 남매의 이야기. 청소부인 아버지, 세탁부인 어머니가 어렵게 살림을 꾸려가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러글스씨집이 배경이다.

영국 하류층 가정 아이들의 좌충우돌 말썽을 통해 가족애의 의미를 전달해 주고 있다.

이 작품은 37년 영국 도서관협회에서 주는 카네기 상을 수상했다.

이브 가넷 지음. 길벗어린이刊. 4천5백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