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6·25 묘사 단순,양도 적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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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9일자 5면 '6.25묘사 단순, 양도 적어' 는 2면에 실린 '보훈처 교과서 개정요구' 에 대한 배경을 상세히 설명해줘 독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했다.

특히 90~95년판과 96년판 교과서를 자세히 분석 비교해 미흡한 사항을 지적한 것은 설득력이 있었다.

베트남전 파병이나 6.25가 엄연한 역사의 한 장임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에 수록하길 꺼리는 교육현실의 문제를 정확히 지적한 점이 돋보였다.

보훈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수록 역사에 대해 설명한 점은 좋았으나 전문가를 동원한 중앙일보 자체의 분석이 곁들여졌다면 더 좋았겠다.

(모니터 나석호.김경연.박진찬.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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