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중앙선관위,PC통신 선거운동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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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앙선관위 (위원장 崔鍾泳) 는 컴퓨터 통신.인터넷에 대선후보 예정자와 그 가족을 비방하는 내용이 등장함에 따라 19일부터 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단속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최근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등 컴퓨터 통신 내용을 점검한 결과 통신 가입자들이 익명성을 빌려 특정인을 비방.선전하는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하고 있음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컴퓨터 통신회사에 공문을 보내 선거법 위반내용에 책임지고 직권 삭제하는 것은 물론 이같은 행위의 자제를 이용자에게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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