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거래부진속 소폭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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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오르면서 700선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의 신축적 통화관리 방침과 세계적 금융기관 SBC워벅의 10억달러 외화자금 국내공급계획등으로 자금시장 더욱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해 지수가 한때 5포인트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추석연휴후 첫날인 18일 종합지수는 지난주말 대비 1.65포인트 오른 701.39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이 긴 연휴를 끝내고 투자감각을 다듬느라 그런지 거래량은 3천만주를 훨씬 밑돌았다.

은행주들이 거래량 3위까지 휩쓴 가운데 주가는 전반적으로 내림세인 반면 보험.종금은 올라 금융업종안에서도 명암이 엇갈렸다.

기아그룹이 이달말 채권단회의를 앞두고 자구책을 마련중이라는 소식등에 힘입어 6개기아계열 상장종목중 절반이 상한가를 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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