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 우크라 '오토자즈' 車합작법인 설립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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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우자동차가 우크라이나 국영자동차회사인 오토자즈와 자동차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17일 (현지시간) 키예프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대우자동차에 따르면 새로 설립될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3억달러며 출자지분은 대우와 오토자즈가 50대50으로 하기로 했다.

이로써 대우는 옛소련 지역에서만 우즈 - 대우를 포함해 2개의 현지공장을 갖게 됐다.

새 법인은 기존 오토자즈가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로지아에 위치하게 되며 향후 13억달러를 투자해 7년내에 연 25만5천대의 승용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유권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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