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수입개방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범도민적인 차원에서 벌이기로 했다.
전북도는 9일 "올해 풍년으로 쌀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추석연휴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쌀 1천가마 (가마당 20㎏) 를 팔기로 하고 13일부터 18일까지 대대적인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 고 밝혔다.
전북도가 이번에 벌이는 고향쌀 팔아주기운동은 97년산 햅쌀로 귀성객들이 구입을 원하면 주문을 받고 도가 발행한 쿠폰과 서울등 타지역 판매장소를 알려줘 다음달부터 구입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전주 = 서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