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지 본고장 전주서 한지박물관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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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통한지의 본고장인 전주에서 한지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이박물관이 다음달 문을 연다.

한솔제지 전주공장은 올해 초 시내 덕진구팔복동 공장내 3백평의 부지에 40억원을 들여 2층규모의 현대식건물로 종이박물관을 착공해 다음달 21일 개관식을 갖는다.

연건평 5백평의 종이박물관 1층에는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실과 관리사무실을 마련하고 2층은 1.2전시실과 한지 재현관이 들어서게 된다.

1전시실에는 종이가 나오기 전에 사용하던 석고판등을 전시하고 종이의 탄생과 변천과정.문화등을 사진 또는 모형.실물로 전시한다.

2전시실에는 한지와 세계에서 사용되는 종이의 종류를 실물로 전시하는 한편, 향후 종이의 역활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한다.

전주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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