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통산장관 "업종전문 창업투자社 설립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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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신소재.전기.에너지등 특정업종의 벤처기업을 집중지원하는 업종전문 창업투자회사의 설립이 추진된다.

또 해외정보 수집능력이 취약한 벤처기업을 위해 해외진출 또는 투자나 외국과의 기술협력등을 종합지원하는 '벤처재단' 의 설립도 검토되고 있다. 임창열 (林昌烈) 통상산업부장관은 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주최 조찬모임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벤처기업 육성방안을 밝혔다.

林장관은 "창투사들이 전문투자 대상업종을 정해 꾸준히 지원하는 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 면서 "최근 포항제철에 이어 한국전력도 업종전문 창투사의 설립을 추진중" 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벤처기업의 입지지원을 위해 올해 두곳에 조성하는 기술연구집단화단지 (테크노파크) 를 내년 이후에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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