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진출 탁구선수 오상은 2승 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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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국내 탁구선수로는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진출한 국가대표 오상은 (20.삼성생명.세계랭킹 64위) 이 데뷔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했다.

바트 호네프 클럽 소속인 186㎝의 장신 오상은은 1일 (한국시간) 독일 최강 그랜자우팀과의 홈경기 단식에서 노장 안드레이 그루바 (37.폴란드.세계18위)에 2 - 1 (17 - 21, 21 - 18, 22 - 20) 로 역전승, 마웬거 (29.중국.세계 12위.옥센하우젠) 와의 데뷔전에 이어 연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바트 호네프는 다른 선수들의 부진으로 6 - 2로 져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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