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디자인그룹이 주최한 제10회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에서 한국 전통건축 공간에 대한 해석을 시도해 대상을 차지한 작품 '한국 공간의 수직적 해석을 위하여'.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재학생인 김나연.임현정.지영건씨의 작품이다.
이 집은 조선후기 상류주택의 공간배치를 기준으로 설계한 5층 건물로 집의 많은 부분이 외부로 노출돼 있어 외양만으로도 건물의 전체적인 느낌을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1층의 틀이 되는 기둥은 8개로 8방위와 8괘를 상징하는등 건물을 구성하는 요소마다 한국건축의 전통양식을 응용해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