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밑반찬 배송' 클릭으로 OK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5면

미국에 유학 중인 자녀 및 친지들에게 한국 상품을 구입, 배달해 주는 쇼핑몰이 등장했다.

여행서비스업체 ㈜샤프가 운영하는 샤프몰(www.mallsharp.com)은 김치.햇반.라면.밑반찬 등을 미국 뉴욕지역에서 구해 미국 전역으로 배송해준다. 대금 결제는 한국에서 이뤄진다.

주거 지역에 한인타운이 형성되지 않아 한국 상품 등을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에 이용하면 좋다. 이용시엔 제품 가격 외에 배송비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항공기를 이용해 2~3일 내에 제품이 도착하게 하고 싶다면 뉴욕 근교의 경우 1만원선, 미국 중부지역의 경우 2만2000원선의 배송비를 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 자녀를 보낸 부모들이 자녀의 먹거리에 대해 고민하는 일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구매 대행 사이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02-724-7075.

박혜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