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 8월 3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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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르몽드 "더 못참아" 8면

프랑스 권위지 '르몽드' 는 자사의 보도내용을 부인하는 다이애나와 오브리 프랑스 장관에게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라고 공격하는 글을 게재. 발언이 물의를 일으키면 뒤에 부인하기 일쑤인 인사들에게는 따가운 일침.

소로스가 넘보는데 9면

가뜩이나 원화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심상찮은 마당에 세계적인 '큰 손' 조지 소로스가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외환당국은 우리만큼은 안전하다는데….

남해안 赤潮 비상 22면

남해안 수산업계에 적조 비상이 걸렸다.

지난 24일 나타나기 시작한 적조가 남해안 전역에 확산되면서 여천에선 양식장 넙치 1만8천여마리가 떼죽음하는 피해가 났다.

해마다 큰 손실을 끼쳐온 적조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가을철 음악 나들이 25면

알고 가면 몇배로 즐거운 가을철 음악 나들이. 음악회 정보 얻는 방법에서부터 좋은 좌석 고르는 노하우, 입장권 할인방법, 공연장 주변의 먹거리등 음악팬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필수 정보를 담았다.

가슴뭉클 '再修실록' 29면

친구들은 대학생, 우린 재수생. 세상이 보는 눈은 '죄수생' 같고. '봄날이 오면 뭐 하노. ' 이런 아픔 속에서 세월은 간다.

저 암울한 터널에도 끝이 있을까. 어느 학원생들이 쓴 글모음집 '재수실록' 이 가슴을 친다.

悲運딛고 마침내 金 40면

'비운의 스타' 이진택. 높이뛰기 한국신기록을 일곱번이나 경신했지만 밖에만 나가면 맥을 못춰 '새가슴' 이란 비아냥까지 들었던 그가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격이 좋아 체력과 담력만 보완되하면 올림픽 금메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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