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부작용 거의없는 위궤양 치료제 임상실험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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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기존 약제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는 위궤양 치료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소장 李鍾郁) 는 과기처의 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 91년부터 위궤양 치료제 (YH1885) 개발에 나서 최근 그 안전성을 확인, 10월중 서울대병원에서 1차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95년 물질특허가 출원된 이 신약은 4차까지의 임상실험이 끝나는 2001년 상품화될 예정이다.

총40억원이 투입된 위궤양 신약개발이 성공할 경우 최소 5억달러, 최대 20억달러의 시장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장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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