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해경, 방송최초 5살 연하 남편얼굴 공개

중앙일보

입력

가수 민해경이 방송최초 5살 연하 남편 얼굴을 공개했다.

민해경은 2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남편 얼굴을 결혼사진을 통해 공개했다. 민해경은 1996년 10월 평범한 일반인과 결혼 화제를 모았다. 그 후 13년간 민해경은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왔다.

민해경은 방송 최초로 결혼사진을 통해 훈남인 남편 얼굴을 전격 공개했다. 민해경은 “결혼하기 전에는 무서워서 얘기를 못 꺼냈는데, 지금은 여유가 생겨 보이고 편안해 보인다더라”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했다.

민해경은 “편안해지기까지 남편이 많이 도와줬다”며 “남편이 전적으로 100% 배려해준다. 오히려 딸보다 나를 더 위해줄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알콩달콩 행복한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민해경은 남편과 결혼하게 되기까지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민해경은 한 카페에 들렀다가 돈이 없어 커피값을 일주일 뒤에 낸 것을 계기로 남편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해경은 “살면서 이 남자가 아니면 결혼을 못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며 “혼자 만나서 혼자 결정하고, 혼자 날 잡고, 그 다음에 부모님에게 통보했다”고 고백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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