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대 버클리분교 미국 평화봉사단원 배출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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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해외 빈민지원등 인도주의적인 학풍이 강한 미국 대학은 어디일까. 후진국내 자원봉사로 유명한 미 평화봉사단 (Peace Corps) 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1년 창설이후 이 단체에 참여했던 15만여 단원들을 출신대학별로 묶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평화봉사단 창설이후 36년간 단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캘리포니아대 버클리분교로 모두 2천9백60여명을 기록했고 다음 위스콘신.워싱턴.하버드.미시간대가 상위 5위에 랭크됐다.

명문 대학중에는 1천2백40명을 기록한 스탠퍼드가 10위를 마크했으며 텍사스 (1천91명) 는 16위, 미네소타 (8백38명) 는 25위를 기록했다.

하버드와 함께 대표적인 동부 명문대로 꼽히는 예일은 7백98명의 단원을 배출, 26위를 차지했으며 펜실베이니아 (6백61명) 는 36위에 올라 해외 원조에 인색한 학교라는 인상을 풍겼다.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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