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민주계 10여명,이인제지사 출마 대응책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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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한국당내 민주계 중진 10여명은 27일 오전 긴급 조찬모임을 갖고 이인제 경기지사의 당 개혁안 제출에 이은 독자출마 움직임등에 관해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계 한 의원은 26일 "이날 모임에서 대선을 앞두고 전개되는 이회창 대표체제의 위기국면과 李지사 출마여부에 따른 입장정리등이 논의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李지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진 한 민주계 중진의원은 "이미 李지사가 독자출마 결심을 굳힌 것같다" 며 "당의 정권재창출에 심각한 위기국면이 도래했다" 고 밝혔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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