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백재호·이상열,한화 "탈꼴찌 선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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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한화 - 롯데 백재호.이상열이 투.타에서 팀을 이끌며 11일만에 한화를 꼴찌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동국대를 졸업한 신인 2루수 백재호는 홈런 2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지난해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신예 이상열이 데뷔후 첫 승리를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백재호는 1회.7회 각각 좌월 1점홈런을 때려낸데 이어 4 - 4로 팽팽히 맞서던 8회초 무사 1, 2루에서 우전적시타로 결승타점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또 좌완 이상열은 선발 이상목을 구원, 2와3분의1이닝 동안 롯데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데뷔 22경기만에 첫 승을 올렸다.

부산 = 이태일 기자

▶부산

한 화 110 010 120 ∥6

000 040 000 ∥4

롯 데

(승)이상열 (1승1패) (세)구대성 (5승6패21세) (패)문동환 (2승5패8세) (홈)백재호⑦⑧ (1회1점.7회1점.한화) 이지환② (5회2점.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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