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체첸,관계규정 협정 공동위 구성키로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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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공화국 대통령은 18일 러시아 대통령궁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규정하는 협정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회담후 "양국은 독립 또는 다른 어떤 것으로 지칭하든 체첸의 자유를 위한 향후 단계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고 밝혀 체첸의 정치적 지위에 관한 새로운 협정이 체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 위원회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마스하도프 대통령과 다시 직접 대좌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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