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 8월 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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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고려인 流浪 60주년 10면

60년전 극동 연해주 지방에서 한밤중 열차에 태워져 중앙아시아로 한 (恨) 많은 유랑길에 올랐던 고려인들. 이들이 21일로 강제이주 60주년을 맞는다.

강제이주 60주년을 맞은 고려인 사회의 움직임을 취재했다.

'봉사명령制' 겉돈다 23면

교도소등에 구금하는 대신 봉사활동을 통해 반성의 기회를 주는 사회봉사 명령제 시행과정에서 허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적당히 시간 채우는 경우 많고 심지어 화투판까지 벌어진다니…. 보완대책 마련 시급하다.

기업들 換差損 몸살 25면

국내기업들이 환차손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달러값이 치솟다보니 달러빚이 많은 기업들의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다.

상장사의 환차손은 지난해에 숨겨놓은 것까지 합쳐 2조원이 넘는다.

자바 알아야 네티즌 29면

'자바' '핫도그' 'HTML' 등 인터넷 언어, 만국 (萬國) 공용어로 떠올랐다.

영어 (英語) 모르고 세계인 노릇 어렵듯 인터넷 언어 까막눈은 '네티즌' 대접 못받는다.

외국어도 힘든데 사이버 언어까지 익히자니 숨차다.

97U 한국축구 쾌조 37면

91년 셰필드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유니버시아드 축구대표팀, 이번 시칠리아대회에서도 스타트 좋다.

강호 우루과이와 2 - 2로 비겨 한 경기만 이기면 8강진출 유력하다.

한국축구의 미래 걸머진 젊은 전사들, 파이팅!

韓國뮤지컬 美 상륙 41면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지난 15일 개막된 뮤지컬 '명성황후' 가 성황리에 공연중이다.

우리 뮤지컬의 수준을 본바닥에서 과시한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와 굿등 한국적인 리듬과 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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