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건국 49주년 순국학생 합동 추모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한국반탁반공학생운동기념사업회 (총재 李哲承)가 주최한 '건국 49주년 순국학생 합동 추모제' 가 15일 오전11시 서울 보라매공원 반탁반공 순국학생 충혼탑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高炳鉉 전국회의원의 경과 보고와 吳洪錫 전국회의원의 비문 낭독에 이어 李총재의 추념사, 孫塡 건국회장.柳致松 전민한당총재.文一權 서울시의회의장의 추도사, 헌화와 분향순으로 진행됐다.

李총재는 추념사에서 "우리가 지금 맞고 있는 혼란과 안보위기를 보면서 민족 수난기에 산화한 수많은 순국영령들에 대한 죄책감을 가눌 길 없다" 고 말하고 "우리 사회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친북사상과 우리의 건국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 내부의 적을 먼저 척결한뒤 통일과업을 완수해야 한다" 면서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된 국가유공자 예우에 대한 법과 제도를 바로잡아줄 것" 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蔡汶植 전국회의장.申國柱 전동국대총장.黃明秀 전국회국방위원장을 비롯해 李贊赫 高在淸 曺圭昌 鄭晋和 전국회의원.申正洙 예비역 육군소장등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배유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