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약 설명서 너무 어렵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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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4일자 21면 '약 설명서 너무 어렵다' 와 관련기사 29면 '의약품 설명서, 소비자 위주돼야' 는 소비자들이 설명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약을 정확히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잘 반영한 기사였다.

의약품 설명서의 대상은 약사가 아니라 소비자라는 점, 자세한 복용법 정보와 복용시의 주의점, 과량복용이나 부작용시의 대처법등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는 지적은 공감하기에 충분했다.

당국의 안일한 자세와 달리 설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미국의 사례도 우리 당국에 시사하는 바가 컸으리라 여겨진다.

(모니터 김경연.정은주.이진규.전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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