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스호 피해 어민들 9천5백만원 손해배상 청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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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전남 여수수협 소속 가두리양식업 어민 河양호씨등 19명은 13일 95년 여천 앞바다 시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봤다며 국제유류오염피해보상기금 (IOPC FUND) 을 상대로 9천5백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河씨등은 소장에서 "시프린스호 사고로 어류 폐사및 생장.번식 저해와 시설피해.어가하락등 수억원대의 피해를 봤다.

우선 1인당 5백만원씩 9천5백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시프린스호는 95년 7월 태풍 '페이' 를 피해 피항하던중 여천 앞바다에서 좌초했었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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