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칵테일]강동희 필드골 1개당 57만4천원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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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프로농구 선수들은 필드골 1개당 얼마나 벌까. 프로농구 원년 MVP 강동희 (기아) 는 97~98시즌에 필드골 1개당 57만4천원을 벌 전망. 그가 원년리그 득점 5백5점 (플레이오프 포함) 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이같은 계산이 나온다.

그의 97~98시즌 연봉은 1억4천5백만원으로 프로스포츠 선수중 최고. 12일 한국농구연맹 (KBL) 이 발표한 선수별 연봉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은 지난 시즌 연봉 1억5백만원을 받아 매게임 1분당 8만6천9백93원, 1점당 20만7천9백20원의 고소득을 올렸다.

나래의 주포 정인교는 97~98시즌 연봉이 1억3천만원으로 올해 성적을 기준으로 할 때 3점슛 1개당 55만4천7백63원을 번다.

기아는 허재.강동희.김유택.김영만등 슈퍼스타들을 거느려 1인당 평균연봉이 7천4백88만6천원으로 최고. 프로농구 선수 전체 평균연봉 6천11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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