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시티폰 업체,인터넷 전화사업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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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무선호출및 시티폰 업체들이 인터넷전화 사업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나래이동통신 (대표 金鍾吉) 은 최근 미 장거리전화 회사 IDT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수도권.부산.광주 등에서 '전화대 전화' 방식의 인터넷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시장이 개방되는 인터넷 국제전화 서비스의 구체적인 준비절차를 밝힌 회사는 국내에서 나래이동통신이 처음이다.

인터넷폰 관련장비는 나래이동통신이 IDT로 부터 대우그룹을 통해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역시 무선호출서비스업체인 서울이동통신 (대표 李鳳勳) 도 내년 1월부터 인터넷폰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미국의 관련 업체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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