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독자 궁금증 풀고 미국 이기주의 지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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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일자 1면 '한.미 추락원인 시각차 크다' 와 3면 '갑작스런 돌풍.고도착각등 변수논란' 은 이번 대한항공기 추락사고에 대해 다각적 시각을 갖게하는 한편 미국의 자국 이기주의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케 해주었다.

조종사의 과실을 부각시키는 미국방송의 보도태도는 미국의 교묘한 속셈을 느끼게 해주었다.

또 기체결함.기상이변.관제미숙.조종실수등 네가지 쟁점사항을 분석한 것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다소 풀어주었다.

단지 3면 기사에서 사고원인을 '조종사의 낮은 비행고도 선택' 에 비중을 두어 보도한 것은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모니터 공영숙.김경연.박진찬.전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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