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유니스 최 16강 올라…US 여자아마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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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재미교포 유니스 최 (22.UCLA)가 제97회 미국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본선 16강에 올랐다.

최는 7일 오전 (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웨스트 뉴턴의 브레어번CC (파 73)에서 벌어진 대회 본선 64강전에서 스테파나 키버 (미국) 를 4홀 차로 물리친 뒤 32강전에서 야마구치 지후루 (일본) 를 1홀 차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국가대표 한희원 (19.일본 류코쿠대 1년) 과 박지은 (미국명 그레이스 박) 은 각각 64강과 3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한 한희원은 매치 플레이로 펼쳐진 64강전에서 니콜 댈커스 (미국) 와 18번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등 접전을 펼쳤으나 연장 첫홀 (19번홀)에서 파를 잡아 버디를 기록한 댈커스에게 분패했다.

한편 예선을 공동 8위로 통과, 64강에 오른 박지은도 32강전에서 안드레아 백스터 (미국)에게 2홀차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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