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개별株 약진…소폭 상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중소형 개별종목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소폭의 상승장세를 연출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비 3.76포인트 오른 734.19로 마감됐으나 주가상승종목수가 하락종목수보다 약간 적었다.

거래량 2천만주대로 전반적 매매는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어업.비철금속등 10개업종을 뺀 전업종이 올랐다.

지수비중이 큰 삼성전자.포항제철.한국전력등 대형우량주들도 강보합세여서 장세 상승분위기에 한몫했다.

악성 부도설유포로 최근 하한가를 거듭했던 태흥피혁.신화.한주전자는 이런 소문을 낸 증권사 간부가 구속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급반전돼 눈길을 끌었다.

기아그룹 계열주들은 채권단회의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서도 기산.기아특수강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아시아자동차는 소폭 오름세속에 거래량 1위 (1백20여만주) 를 차지하는등 투자가들의 관심을 한껏 모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