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한화, 제일화재 경영권 인수 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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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한화그룹은 16일 제일화재 최대주주이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씨가 보유한 제일화재 주식 24.62%를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제일화재의 지분을 47.44%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면서 제일화재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 주당 가격은 1만9000원, 전체 인수금액은 1253억원이다. 지분을 인수하는 한화 계열사는 한화건설·한화L&C·한화리조트·한화테크엠 등 4개사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메리츠화재에서 제일화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자 제일화재 지분 22.8%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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