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주부 14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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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 남부경찰서는 1일 김분희 (金紛姬.48.여.대구시북구침산2동) 씨등 14명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이들에게 음식과 교통 편의를 제공한 최희자 (崔喜子.50.여.대구시수성구지산1동) 씨등 2명에 대해 도박 방조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부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金씨등은 지난달 31일 오전2시부터 오전10시40분까지 대구시남구대명9동 朴모 (41.여) 씨 집에서 한차례 2만원에서 최고 1백20만원의 판돈을 걸고 1백여회에 걸쳐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판을 벌이다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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