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정부,4자회담 전담대사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4자회담 본회담의 수석대표로 경수로 기획단장과 같은 4자회담 전담대사를 두는 한편 범정부 차원의 4자회담 사무국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31일 "4자회담 본회담 수석대표는 장관급이 돼야 하지만 현직 장관의 바쁜 일정등을 고려할 때 4자회담 전담대사가 필요하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본회담이 성사될 경우 범정부 차원의 준비를 위한 상설기구도 필요하다" 며 "4자회담 사무국에는 청와대.통일원.외무부.국방부는 물론 재경원.농림부등 경제부처 관리들도 포함될 것" 이라고 밝혔다.

최상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