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자금악화설 기업 反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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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지난주부터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이 11%대로 떨어지는등 실세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인데다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에 적극 가담한데 힘입어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주말대비 1.60포인트 오른 733.92로 마감됐다.

거래량3천만주를 밑돌아 매매는 부진한 편이었다.

전기및 기타제조를 비롯해 조립금속.의복.음료.광업.전기기계.도소매.의약등 업종이 오른 가운데 소형주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특히 그동안 자금악화설로 하한가를 거듭했던 종목이 상당수 반등했다.

태일정밀이 자금난 해명에 힘입어 거래량 1위에 오르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는가 하면 뉴맥스.진도물산등도 오름세였다.

쌍용.진로그룹도 주가가 안정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기아그룹은 당정회의에서 뽀족한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아 막판에 하락세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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