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신용금고,전북 제2지방은행 전환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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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정부가 재정이 건실한 대형 금고에 대해 은행전환 설립허용 방침에 따라 빠르면 98년중으로 전라북도에 지방은행이 하나 더 생길 전망이다.

전일상호신용금고 (대표 李鐘德) 는 22일 "우량 금고에 대해 은행전환을 허용하겠다는 재경원 방침에 따라 은행전환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일금고는 은행명칭을 가칭 '전일은행' 으로 정하고 이달초 은행전환에 필요한 재정여건을 비롯 인력구조, 여수신방법등의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전일금고는 재경원의 선정기준안이 곧 나오면 다음달 초쯤 전북도내 상공업계, 관계, 시민등을 포함, '전일은행 설립 추진위원회' 를 구성하고 빠르면 내년중으로 은행문을 열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는 것이다.

전주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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